캐나다 그랑프리 리뷰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새벽 3시에 캐나다 몬트리올의 질 빌뇌브서킷에서 이번 시진 F1의 9번째 그랑프리인 캐나다 그랑프리가 열렸습니다.
이에 앞서 8일 새벽부터 9일 새벽에 걸쳐 연습주행이 있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시작 전부터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주말 동안 비 예보가 있어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실제로 연습주행 때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지연됐고 트랙에서 미끄러지는 드라이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열린 퀄리파잉에서는 올 시즌 그 어떤 대회의 퀄리파잉보다 흥미로운 결과들이 만들어졌습니다.
퀄리파잉 리뷰
1. 재계약의 역효과? 페레즈
9일 새벽 5시에 펼쳐진 퀄리파잉에서는 이번 그랑프리 직전에 레드불과의 2년 연장 재계약이 발표되면서 기대를 모았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에 이어 2회 연속 Q1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2. 말문이 막힌 티포시들
페레즈의 Q1 탈락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어쩌면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와 카를로스 사인츠의 Q2 탈락일 것 같습니다.
날씨나 기타 특별한 변수가 없었음에도 두 대 모두 탈락한 페라리.
더군다나 직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르클레르가 우승하면서 드디어 레드불의 1강 체제가 깨질 수도 있다는 기대를 했던 디포시들로서는 믿고 싶지 않은 결과일 것입니다.
3. 메르세데스의 강세. 우연일까?
이번 그랑프리를 앞두고 프런트서스펜션과 프런트 코너의 업데이트를 실시한 메르세데스의 경우 Q1부터 해밀턴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Q2에서는 러셀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Q3에서 조지 러셀은 1분 12초 플랫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지막에 베르스타펜도 천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들어와 팬들을 흥분시켰으나 먼저 기록을 작성한 러셀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기념을 토합니다. 러셀은 커리어 두 번째 폴포지션 달성에 소리를 지르면 환호했습니다.
4. 여전한 강세, 맥라렌 듀오
워낙 이슈가 많았던 퀄리파잉이라 덜 부각되었지만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각각 P3와 P4를 차지하면서 Q2에서 탈락한 페라리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며 여전히 레드불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2024 영국 그랑프리 리뷰 (0) | 2024.07.08 |
---|---|
F1 2025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과 전망 (0) | 2024.06.16 |
F1 2024 모나코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 (0) | 2024.05.27 |
2024 F1 에밀라아 로마냐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 (0) | 2024.05.20 |
F1 2024 마이애미 그랑프리 관전포인트 2 - 본 레이스 리뷰 (0) | 202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