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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일본 그랑프리 리뷰 지난 주말 2025 F1 일본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선두권의 싸움을 빼곤 그리 흥미로운 요소가 없는, 지루한 레이스였습니다. 시즌 초반 호주그랑프리와 중국 그랑프리가 꿀잼을 선사했던 경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박진감 넘치는 유형의 경기를 선호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김 빠지는 레이스 아니었나 싶습니다. 퀄리파잉부터 여전히 맥라렌은 강했고, 이제 맥라렌의 더블 포디움은 새로울 것도 없는 레파토리가 돼 버린 것 같아서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팬들이라면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을 수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레이스 전날 치뤄진 퀄리파잉 순위입니다. 베르스타펜은 강력했던 맥라렌 듀오를 0.012초 차이로 제치면서 스즈카 서킷의 새로운 랩레코드를 달성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마지막에.. 2025. 4. 8.
영화 '라스트 마일' 감상 후기 오늘 오랜만에 조조 시간대로 일본 영화 '라스트 마일'을 보았습니다.작년 8월에 일본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린때 부터 기다렸던 작품이었는데 한참을 기다려서야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더군다나 개봉관이 적어서 거의 선택의 여지 없이 오전 시간대에 관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형사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배경에는 이전에 일드에서 가져왔떤 팬심이 있습니다.'언내츄럴'과 'MIU 404'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그들이 함께 나오는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실제로 택배 보관함 배밀번호로 404를 입력한다든가, 폭발 사고로 인한 사체들이 UDI 라보에서 검안 받는 장면들을 보면서 이전에 감동적으로 봤던 드라.. 2025. 3. 26.
2025 F1 중국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 이변은 없었고 맥라렌은 너무나 빨랐습니다.전날 퀄리파잉에서 생애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피아스트리는 본 레이스에서도 출발부터 끝날때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폴투윈(Pole to Win)을 달성했습니다.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맥라렌의 노리스도 2그리드에서 출발한 메르세데스의 러셀과의 치열한 배틀 후 결국 2위로 들어오면서 이제 맥라렌의 원투 피니쉬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본인이 우승하려면 앞 차들이 전부 리타이어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베르스타펜의 이야기처럼 이번 시즌 초반 맥라렌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고 개인 순위에서도 월드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맥라렌의 유일한 불안요소는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두 뛰어난 .. 2025. 3. 24.
2025 F1 중국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 3/21(금) 벌어진 스프린트 레이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과연 작년 이적 시장 최대의 논란의 중심이었던 그의 선택이 옳았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가 나왔습니다.루이스 해밀턴이 스타트부터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보여주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2021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부터 시작된 해밀턴의 불운(?)을 지켜봤던 팬들은 이대로 힘을 잃어가는 월드챔피언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응원했을겁니다.그래서 페라리로 간다는 해밀턴의 발표는 충격이었지만 그럼에도 한가지 희망을 갖기도 했을 겁니다.페라리에세 해밀턴이 다시 월드챔피언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지만 시즌 첫 그랑프리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페라라레이스카의 성능에 아직 적응..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