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스타펜7 2025 F1 일본 그랑프리 리뷰 지난 주말 2025 F1 일본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선두권의 싸움을 빼곤 그리 흥미로운 요소가 없는, 지루한 레이스였습니다. 시즌 초반 호주그랑프리와 중국 그랑프리가 꿀잼을 선사했던 경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박진감 넘치는 유형의 경기를 선호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김 빠지는 레이스 아니었나 싶습니다. 퀄리파잉부터 여전히 맥라렌은 강했고, 이제 맥라렌의 더블 포디움은 새로울 것도 없는 레파토리가 돼 버린 것 같아서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팬들이라면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을 수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레이스 전날 치뤄진 퀄리파잉 순위입니다. 베르스타펜은 강력했던 맥라렌 듀오를 0.012초 차이로 제치면서 스즈카 서킷의 새로운 랩레코드를 달성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마지막에.. 2025. 4. 8. 2025 F1 중국 그랑프리 레이스 결과 이변은 없었고 맥라렌은 너무나 빨랐습니다.전날 퀄리파잉에서 생애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피아스트리는 본 레이스에서도 출발부터 끝날때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폴투윈(Pole to Win)을 달성했습니다.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맥라렌의 노리스도 2그리드에서 출발한 메르세데스의 러셀과의 치열한 배틀 후 결국 2위로 들어오면서 이제 맥라렌의 원투 피니쉬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본인이 우승하려면 앞 차들이 전부 리타이어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베르스타펜의 이야기처럼 이번 시즌 초반 맥라렌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고 개인 순위에서도 월드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맥라렌의 유일한 불안요소는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두 뛰어난 .. 2025. 3. 24. F1 2024 영국 그랑프리 리뷰 7월7일 저녁에 열린 영국그랑프리가 많은 F원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마무리 되었습니다.이번 그랑프리는 오락 가락한 비소식에 각 팀마다 타이어 교체 시기와 종류 선택에 있어서의 전략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루이스 해밀턴의 두 시즌 만의 레이스 우승이라는, 그것도 F원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영국인 드라이버가 우승했다는 사실을 그 외 소식들을 모두 지워버리는 엄청난 소식이었습니다.아마도 F원 팬들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관계없이 이번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 소식에 감격했을 것이고, 경기 직후 베르스타펜, 랜도 노리스가 트랙을 나란히 돌며 축하를 해주는 장면은 함께 경쟁하는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이번 해밀턴의 우승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것인지를 잘 보여준 장면이라 할 수 있겠.. 2024. 7. 8. F1 2024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리뷰 2024 시즌 11번째 그랑프리가 레드불의 홈인 오스트리아 스필버그 레드불링 서킷에서 펼쳐졌습니다.메르세데스의 러셀이 우승의 차지한 이번 그랑프리 소식과 팀 별 상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어부지리 우승 메르세데스와 조지러셀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첫 우승이자 러셀 개인의 두 번째 우승이 이번 그랑프리의 백미였습니다.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최근 몇차례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실한 성능개선을 이뤄냈던 메르세데스. 하지만 레드불과 본격적인 선두경쟁을 하는 맥라렌보다는 살짝 못미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이번 그랑프리에선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앞서 열린 스프린트레이스에서도 레셀이 4위, 해밀턴이 6위를 차지하면서 페라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는데 본 레이스에서도 조지러셀이 1위, 해밀턴은 4위로 마감하였습니.. 2024. 7.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