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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포츠 이야기

2024 F1 드디어 시작!

by Corypapa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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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 F1 시즌이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년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현시점에서 F1을 달구고 있는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루이스 해밀턴의 이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부터 터진 루이스 해밀턴의 2025 페라리 이적 소식은 페라리 주가를 요동치게 할 만큼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작년 시즌 내내 흘러나오던 페라리와의 접촉설은 결국 사실로 드러났고, 올 시즌을 끝으로 해밀턴은 페라리 선수가 됩니다.

사실 넷플릭스의 '본능의 질주' 시리즈를 보며 F1에 입문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해밀턴을 좋아하고 그래서 메르세데스를 좋아하고 토토울푸를 좋아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토토는 해밀턴이라는 절대적인 영향력일 잃게 됐으니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반면 페라리의 입장에서 보면 F1 역사상 가장 많은 컨스트럭트십 우승 기록과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팀에 현재 미하엘 슈마허와 똑같이 최다 챔피언십 타이틀 7회를 기록하고 있는 리빙 레전드 선수가 뛰게 되는 그야말로 엄청난 일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어차피 모두 페라리의 펜이다'라고 말했던 세바스티안 베텔의 말이 맞는 걸까요?

과연 페라리는 헤밀턴을 품고 만년 3위 자리를 벗어날 수 있을지, 메르세데스는 헤밀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벌써 부터 팬들은 2024 시즌이 아닌 2025 시즌을 기대한다는 말아 나올 지경입니다.

 

2. 크리스천 호너의 경질

 

작년 시즌을 지배했던 레드불의 수장 크리스찬 호너가 최근 경영진으로부터 사퇴를 종용받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유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팀 운영방식을 문제 삼았고, 또 여직원들에게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는 루머오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보도가 나온것은 아니지만 지난번 프리테스트 주간에 크리스천 호너는 팀 유니폼이 아닌 하얀 셔츠를 입고 온 것을 보면 이슈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만약 크리스찬 호너가 경질된다면 레드불의 경기력은 유지될 수 있을까요?

또한 호너의 편애를 독차지하고 있었던 막스 베스타펜은 올해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까요?

 

3.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

2024 F1은 사상 최초로 드라이버 라인업의 변화가 전혀 없는 시즌으로 출발한다는 점도 특이한 부분입니다.

아래는 각 팀별 드라이버 라인업입니다.

(1) 레드불 : 막스 베스타펜, 세르히오 페레즈

(2) 메르세데스 : 루이스 해밀턴, 조지 러셀

(3) 페라리 : 샤를 르끌레르, 카를로스 사인츠

(4) 맥라렌 : 랜도 노리스, 오스카 피아스트리

(5) 애스턴 마틴 : 페르난도 알론소, 랜스 스트롤

(6) 알핀 : 에스테반 오콘, 피에르 가슬리

(7) 윌리암스 : 알렉산더 알본, 로건 사전트

(8) 비자 캐시앱 RB(구 알파타우리) : 다니엘 리카도, 유키 츠노다

(9) 스테이크(구 알파로메오) : 발테리 보타스, 저우 관위

(10) 하스 : 니코 훌켄베르크, 케빈 마그누센

 

4. 하스 감독 교체

작년 10위팀이자 만년 하위팀 하스의 감독 교체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가 낳은 최고 스타 건터 스타이너 감독이 결국 재계약이 않았습니다.

성적만 본다면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컨터라는 인물의 매력을 좋아했던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건터의 후임으로는 건터의 옆에서 치프 엔지니어를 맡았던 아야오 코마츠가 맡게 되었습니다.

일본 출신 선수도 있는데다가 일본인 감독까지 탄생하게 되니 부럽고 배 아픕니다.

 

5. 레드불 혼다의 결별

그간 평생 함께 할 것 같았던 혼다와 레드불이 2025년을 끝으로 파트너십을 마무리합니다.

레드불은 2026년부터 포드와 함께 하기로 했고, 혼다는 애스턴 마틴과 파트너십을 진행합니다.

메르세데스에 밀려 만년 2위 자리에 있던 레드불이 르노와의 파워트레인 계약을 끝내고 혼다로부터 엔진을 공급받은 후부터 현재의 막강한 전력을 유지했던 터라 이번 결별이 F1 팀 간 경쟁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바레인 그랑프리는 퀄러파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24경기로 늘어난 F1 대망의 시작을 지켜보겠습니다.

 

 

https://youtu.be/yOJOC7PDq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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