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1 '파묘'는 제2의 '곡성'인가?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파묘'. 혹자는 제2의 '곡성'이라 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공포영화라 부르기도 하며, 생각 외로 민족사상을 고취시키는 영화라 부르기도 하는 '파묘'.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알면 좋을 세 가지를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준비했습니다. 1. '파묘'는 공포영화일까? 파묘'를 '곡성'과 비교하며 무속을 소재한 일종의 공포영화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세 명의 여고생이 만나 영화를 보고 그중 두 명이 엉엉 울고 나왔으니 틀린 말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본 느낌상, '파묘'는 '곡성'과는 결이 다릅니다. 곡성은 평소 공포영화에 대해 무척 시시하게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유일하게 겁을 먹었던 영화입니다. .. 2024. 3. 1. 이전 1 다음